민주 제주 경선서 이재명 82%·김두관 15%…최고위원은 정봉주·전현희 순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의 제주 지역 권리당원 선거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2%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습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2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 중 제주특별자치도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대표 후보자 중 이재명 후보는 4,842표를 얻어 82.50%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881표를 얻어 득표율 15.01%, 김지수 후보는 146표로 2.4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별로는 정봉주 후보가 2,237표로 가장 높은 19.0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뒤이어 전현희 후보가 1,852표로 득표율 15.78%, 김민석 후보가 1,547표로 13.18%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병주 후보가 1,535표로 13.08%, 한준호 후보가 1,419표로 12.09%, 이언주 후보가 1,408표로 12.00%, 강선우 후보가 917표로 7.81%, 민형배 후보가 823표로 7.01%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에는 인천시당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정희 기자 (jj@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