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고 다니면 22만원"…관광객 몰리는 프랑스 도시, 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남서부의 휴양지 아르카숑이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해변에서 흡연하거나 상의를 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무례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프랑스 라데페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카숑 당국은 올여름부터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에게 150유로(약 2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의 휴양지 아르카숑이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해변에서 흡연하거나 상의를 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무례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프랑스 라데페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카숑 당국은 올여름부터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에게 150유로(약 2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여성의 경우 비키니만 입고 다니면 벌금이 부과된다. 2020년 38유로였던 벌금을 4배 가까이 올렸다.
해변에서 흡연도 전면 금지된다. 전자담배를 포함해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150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길거리에 휴지를 버리면 750유로,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750유로, 야간 소음을 유발하면 450유로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아르카숑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정말 그런 짓을 했다고?"라고 적힌 포스터를 거리 곳곳에 붙이며 규정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또 45대의 감시 카메라로 단속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브 펄롱 아르카숑 시장은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정 행동이 공공의 위생과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무례한 행위는 우리가 꼭 없애고 싶은 범죄"라고 설명했다. 아르카숑은 매년 여름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과 바람난 사촌언니…그 어머니는 "남편 간수 잘했어야" 적반하장 - 머니투데이
- '이혼' 박지윤 "오늘은 애들이 자랑스러워할 듯"…청룡 수상에 울컥 - 머니투데이
- '잠적' 카라큘라, 병원 응급실서 목격?…"아내 쓰러져, 힘들어해"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머리 절반 절개한 뇌수술…"뇌혈관 터져 장애 확률 97%" - 머니투데이
- '금수저' 남진, 으리으리한 본가…"나훈아 피습 범인이 불 질러" - 머니투데이
- "차에 앉아서 돈 번다" 240명이 벌인 짓…보험금 32억 챙긴 수법[영상] - 머니투데이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밀라논나 "삼풍 붕괴+아들 뇌수술로 인생 변해…수익 전액 기부" - 머니투데이
- 트리플스타 녹취록 욕설난무…"난 X신 쓰레기, 걸리지 말았어야" - 머니투데이
- [속보]문체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수사 의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