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리버풀 풍비박산 내려고 작정했나? 부주장+주전 미드필더까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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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AS'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인용하여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음 시즌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난다.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적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와 맥 앨리스터 두 명을 주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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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성대한 입단식도 치렀고, 등번호도 9번으로 결정됐다. 입단식에서 음바페를 환영하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가든 채운 8만 명의 팬들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 영입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갖춘 레알.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또 다른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연결되는 선수들 중 리버풀 선수가 두 명이나 있다. 스페인 'AS'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인용하여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음 시즌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난다.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적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부주장이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까지 마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아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선수다.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이 누구보다 클 선수인데, 레알 이적설이 짙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클롭 감독의 이탈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에 클롭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주전 선수들의 이적설이 제기됐고, 알렉산더-아놀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페인 'AS'의 보도가 있기 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17일 "레알은 3월부터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여전히 그렇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할 여유가 있고, 알렉산더-아놀드도 그중 하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또다른 주축 선수 맥 앨리스터도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 "리버풀 스타 맥 앨리스터는 최근 레알로의 이적과 관련이 있다. 라리가 챔피언 레알에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맥 앨리스터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졌다.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와 맥 앨리스터 두 명을 주시하고 있는 셈이다. 클롭 감독의 이탈도 뼈아픈데 주축 선수 두 명까지 넘본다. 그러나 당장 맥 앨리스터가 레알로 향할 일은 없다. 매체는 이어 맥 앨리스터의 아버지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금으로서는 이게 중요하다. 레알과의 협상은 없다. 다음 시즌에 리버풀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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