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제주 경선 발표...이재명 82%, 김두관 15%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제주에서 이재명 후보가 8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개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2.5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를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유일한 원외인 정봉주 후보가 19%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전현희, 김민석, 김병주, 한준호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오후엔 인천 지역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데, 지역별 경선을 거쳐 다음 달 18일 전국당원대회 당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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