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시그니처 눈화장=김태호PD 아내 작품” (사당귀)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자신의 눈화장을 김태호PD 아내가 만들었다고 밝혔다.

7월 2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셰프 정지선이 자신의 오른팔이자 8년 차 제자 김희원과 요리판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선보인다. 빅마마 이혜정이 이들의 맞대결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혜정은 “원래 내 전공은 한식이 아니다. 대만의 인간문화재에게 중식을 배웠다”라는 놀라운 이력을 공개하며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혜정은 키메라 눈화장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 메이크업 담당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김태호PD 아내의 권유로 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정지선과 김희원은 스승과 제자의 계급장을 떼고 냉채류, 짜장류, 메인류 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소고기 전복 냉채와 쪽파 가득 닭고기 냉채는 물론 중국식 된장 황두장을 활용한 황두장면과 냉짜장 등 신메뉴6종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흐르게 한다고.

이 가운데 정지선과 제자의 신메뉴에 이혜정과 전현무가 촌철살인 같은 비평을 쏟아낸다. 이혜정은 닭고기 냉채를 먹자마자 “이 음식은 욕심이 잔뜩 있네”라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들려준다. 특히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모르는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대결이 점차 뜨거워지자 이혜정은 “평가하기가 좀 겁이 난다”라며 식은땀을 흘리며 초 긴장하는 상황까지 펼쳐진다.

VCR을 보던 전현무도 “딱 봐도 짜겠는데?”, “저 음식은 너무 예상되는 맛 아냐? 특색이 없네”라는 쓴소리를 쏟아내고, 두 사람의 표정은 점점 굳어간다. 과연 정지선은 스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반전과 충격이 이어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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