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항공권' 제주공항 발권 복구

이정화 2024. 7.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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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가상 서버) 장애로 빚어진 항공권 발급 시스템 오류가 20일 복구돼 한때 혼잡했던 제주국제공항이 정상화됐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이 복구돼 20일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탑승 수속이 진행되고 있다.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날 오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은 수기로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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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국내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권 발권에 차질을 빚었던 국내 항공사들의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2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항공사들이 체크인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 다만 전날 장애의 여파로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20일 인천공항 제주항공 탑승카운터에 승객들이 줄 서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가상 서버) 장애로 빚어진 항공권 발급 시스템 오류가 20일 복구돼 한때 혼잡했던 제주국제공항이 정상화됐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이 복구돼 20일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탑승 수속이 진행되고 있다.

승객 대부분이 온라인이나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항공권을 발급받으면서 원활히 탑승 수속이 이뤄지고 있다.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날 오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은 수기로 발급됐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한때 제주공항 출발 층의 발권카운터에는 발권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크게 붐볐다.

발권에 긴 시간이 걸리면서 항공편들도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이 평시 운항하지 않는 이날 새벽 시간대에도 총 7편(출발 기준)을 운항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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