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곳곳 수해 복구…안성 고삼저수지 실종자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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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진 후 첫 주말인 20일 경기 곳곳은 수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24분쯤 2차로 위로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무더기로 흘러내린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 방면 금어2교 부근 산사태 현장은 한창 복구가 진행 중이다.
한때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오산시도 오산천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비 피해를 입었던 평택시도 복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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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집중호우가 쏟아진 후 첫 주말인 20일 경기 곳곳은 수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24분쯤 2차로 위로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무더기로 흘러내린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 방면 금어2교 부근 산사태 현장은 한창 복구가 진행 중이다.
한때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오산시도 오산천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산책로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오는 26일까지는 파손된 난간과 도로, 간판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통제 중이었던 오산 누읍동 잠수교는 통행이 재개됐다.
집중호우로 비 피해를 입었던 평택시도 복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통제됐던 평택 세교지하차도는 배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정오부터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는 소방과 경찰이 사흘째 합동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 이곳에선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뒤집히면서 40대 A 씨와 낚시터 관계자 60대 B 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지역 일부 시군에는 20일 낮까지 시간당 10∼20㎜의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부 지역은 이날 밤 12시께부터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은 시간당 50∼120㎜이다.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파주 고양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은 이날 밤, 나머지 23개 시군은 21일 새벽 사이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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