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더 힘들어진다…사우디 매각 확정→이적료 1077억 회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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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히샬리송(27) 이적 명단에 올랐다.
영국 매체 'HITC'도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매각을 승인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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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7) 이적 명단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올여름 이적과 관련 있다. 구단이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그를 떠나보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HITC'도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매각을 승인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는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중 단 12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영향력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시즌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그 자리에 나서자 토트넘 공격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즌 막판에는 히샬리송이 힘을 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떨어진 히샬리송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섰다. 경기를 치를 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총 31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확실한 몸값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그를 떠나보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도 데려오려고 한다.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타깃으로 뽑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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