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청계광장 분향소' 철거…"일대 깨끗이 정리"

오현주 기자 2024. 7.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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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가 17일부터 사흘간 운영을 마치고 19일 철거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9일 오후 9시 40분부터 분향소 천막을 정리하고 오후 11시쯤 철거 작업을 마쳤다.

이번 청계광장 분향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신속하게 분향소 부지를 논의하라고 지시하면서 마련됐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 등과 만나 논의 끝에 청계광장을 최종 장소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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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오세훈 시장도 방문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채상병 분향소가 철거되는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채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가 17일부터 사흘간 운영을 마치고 19일 철거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9일 오후 9시 40분부터 분향소 천막을 정리하고 오후 11시쯤 철거 작업을 마쳤다. 현재 청계광장 일대 지역은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다.

이번 청계광장 분향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신속하게 분향소 부지를 논의하라고 지시하면서 마련됐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 등과 만나 논의 끝에 청계광장을 최종 장소로 확정했다.

한편 오 시장은 19일 오전 7시쯤 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하고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추모 글을 남겼다.

채상병 분향소가 철거된 청계광장 모습(서울시 제공)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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