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모바일투표 마감 디데이…당권주자들 막판 총력전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7. 2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20일 이틀째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은 29.98%(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였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첫날 투표율(34.72%)과 비교하면 약 5%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전당대회(55.10%)는 물론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뽑힌 전대 당원 투표율(63.89%)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날 84만명 중 25만명 참여해 29.98% 투표율 기록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20일 이틀째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은 29.98%(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였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첫날 투표율(34.72%)과 비교하면 약 5%포인트 낮은 수치다. 다만 지난 전당대회 첫 투표 날이 토요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번보다 더 높을 여지도 있다.

이날 마무리되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오는 21~22일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한 당권 주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원희룡·한동훈 대표 후보는 모바일 투표 마지막날 영남권을,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수도권을 돌며 막바지 당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원 후보는 경북과 대구 일대 당원들을 만나고, 한 후보는 경북·대구에 이어 울산 당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나 후보는 인천·경기, 윤 후보는 인천·서울 당원들과 만난다.

유력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의 캠프는 최종 투표율 65%를 목표로 잡고 적극적인 투표 독려에 나서는 중이다.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전당대회(55.10%)는 물론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뽑힌 전대 당원 투표율(63.89%)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