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먹사니즘'이 가장 중요한 정치이념"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 도전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오늘(20일)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이 가장 중요한 정치이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민생의 기초는 경제다. 경제는 안정된 환경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리 모두 '먹사니스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와 질서, 안전한 민주사회 건설로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키워야 한다"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 강국, 문화 강국, 모범적 민주국가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도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