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요"…'핸섬가이즈' 이희준, 대구 라팍서 시구한다…채태인도 시타 성사
김도형 기자 2024. 7. 20. 11:40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오늘(20일) 대구에서 시구한다. 전 야구선수 채태인도 시타에 나선다.
이희준 측에 따르면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선다.
이희준은 최근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상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가 고향인 그는 오랜 삼성 팬으로 유명하다.
앞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야구장 로맨스' 코너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것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채태인이 시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타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한 그가 '시타 한 번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성사됐다.
그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
아쉬움도 남는다. 2016시즌을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되면서 신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홈그라운드 쪽에서 경기를 뛴 적 없기 때문이다.
돌고 돌아 드디어 홈그라운드에서 시타하게 된 채태인이다. 그의 시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와 삼성의 맞대결은 '클래식 시리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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