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가장 바쁘고 재미있는 소는?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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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진행됐던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이 20일 막을 내렸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내년 제주포럼에 대한 고민에 바로 들어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폐막식에서 "내년 제주포럼에서 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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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600여명 다양한 의견 공유
[제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3박4일간 진행됐던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이 20일 막을 내렸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내년 제주포럼에 대한 고민에 바로 들어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폐막식에서 "내년 제주포럼에서 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가벼운 농담으로 폐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맥주가 죽기 전에 남긴 말은? 유언비어. 어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연예인은? 배철수"라며 "오리가 얼면? 언덕. 얼음이 죽으면? 다이빙"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가장 바쁘고 가장 재미있는 소는 뭘까요?"라며 "대한상공회의소"라고 말해 장내 웃음을 자아냈다.
1974년 시작된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지금까지 47회째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또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 서울상의 부회장단을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전국 기업인 600여명이 함께 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과 대응방향' 강연을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등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대국민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해 인공지능(AI)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밖에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창의적 리더십'을,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저출생 시대에도 우유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비결을 들려줬다.
최 회장은 "개회사 할 때 밀림에서 살아남는 대처법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을 찾았는지 모르겠다"며 "매번 포럼을 마칠 때쯤엔 좀 더 잘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내년 제주포럼에 대해 바로 고민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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