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즐거움 드리겠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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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태극기를'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은 구본길은 "저희를 응원해주는 것처럼 사진이 많이 걸려 있어서 실감이 난다. 힘을 받는다. 응원 보내주신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대한민국 선수가 꼭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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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기수 구본길 “마지막 올림픽 남다른 각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많은 응원 격려 당부”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선수단 본진에는 본부 임원 18명, 구본길 등 펜싱대표팀 20명, 신유빈 등 탁구대표팀 10명을 포함한 48명으로 구성됐다. 파리 현지에 도착한 뒤, 본부 임원과 탁구대표팀은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고, 펜싱대표팀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지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으로 향한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의 출국장 벽면에는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응원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이를 본 선수들은 연신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사진을 담고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은 구본길은 “저희를 응원해주는 것처럼 사진이 많이 걸려 있어서 실감이 난다. 힘을 받는다. 응원 보내주신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대한민국 선수가 꼭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구본길은 “한 길만 계속 걷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 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각오도 남다르다”면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이번이 3연패다.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공항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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