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최대 150㎜ 비 예보 속 서해안 대조기…안전 주의보

류희준 기자 2024. 7.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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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계류상태 점검하는 해경

오는 22일까지 충남에 최대 150㎜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바닷물 높이가 올라가는 시기까지 겹쳐 해안가 침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보령·태안해경에 따르면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대조기를 맞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기간 조류 흐름이 빠르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사고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

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 다발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대형전광판을 이용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인근 방파제·갯바위 등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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