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침수된 도로에서 교통사고 연평균 20여 건

윤태인 2024. 7.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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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려 물이 고인 도로에서 한 해 평균 2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침수된 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는 모두 124건으로, 18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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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려 물이 고인 도로에서 한 해 평균 2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침수된 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는 모두 124건으로, 18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가 제일 자주 있었던 2022년에는 교통사고 32건이 나면서 48명이 다쳤는데, 2020년에는 사망자 1명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단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상황에선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지하주차장 등은 절대 통행해서는 안 된다며 주변 고랑에 물이 넘치는 것이 보인다면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동차를 고지대에 주차하고, 차량 침수에 대비해 비상 탈출을 위한 차량용 망치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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