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방송4법 중재안 거부, 공영방송 장악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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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송4법' 중재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관계자가 "'MBC 사장 교체는 시간문제'라는 말을 내뱉으며, 방송장악·언론탄압의 저열한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경악스러운 극우적 사고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발각된, 까도 까도 양파 같은 이진숙 후보자를 기어코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노골적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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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송4법' 중재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한 발씩 물러나, 다시 논의해보자는 것조차 단칼에 거부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장악이 지연된다며 또 '격노' 했냐"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관계자가 "'MBC 사장 교체는 시간문제'라는 말을 내뱉으며, 방송장악·언론탄압의 저열한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경악스러운 극우적 사고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발각된, 까도 까도 양파 같은 이진숙 후보자를 기어코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노골적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이진숙 후보자가 "서울 MBC 본사 재직 시절 법인카드로 특급호텔에서만 152건, 5천여만 원을 사용했고, 특히 여의도 63빌딩 고급식당가에서는 총 7천5백만 원, 연평균 1천만원이 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전 MBC 사장 취임 이후에는 근무지가 대전인데도 서울 자택 근처에서 결제된 내역만 수 십 건에 달한다"며 "심야에 지하 단란주점에서 100만 원을 결제한 내역까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최소한의 부끄러움조차 없는 이진숙 후보자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에나 어울리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혈안이 된 국민의힘을 보며,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방송4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의 불법과 위법을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배정된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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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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