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리포트] "하위 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선대 권현우

홍성한 2024. 7.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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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 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프로필이름_권현우생년월일_2000년 3월 28일신장/체중_193cm/98kg포지션_센터출신학교_송천초-휘문중-경복고-조선대현재전형적인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현실적으로 조선대와 같이 하위 팀 선수들을 볼 때는 꼭 스코어러가 아니더라도 각 포지션과 그 역할 맞게 프로에서 적용될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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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 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대학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열두 번째 주인공은 조선대 4학년 권현우다.

프로필
이름_권현우
생년월일_2000년 3월 28일
신장/체중_193cm/98kg
포지션_센터
출신학교_송천초-휘문중-경복고-조선대

현재
전형적인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4학년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 어필해야 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온전한 시즌 준비가 힘들었다. 평균 출전 시간이 7분 9초. 팀 내 여덟 번째에 불과해 사실상 존재감이 미미하다. 조선대를 이끄는 강양현 감독은 "부상 때문에 운동을 많이 못 했다. 그래서 안타깝다. 끝까지 잘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오래 쉬어서인지 하고 싶은 대로 뜻대로 안 된다. 용기를 심어주며 똑같이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바라봤다. 

 


과거
휘문중과 경복고 출신으로 한국 농구계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대학 무대로 바로 진입하지 못했다. 휴학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동기들보다 출발이 느렸다. 쉬는 동안 권현우는 여자농구 대표팀과 같이 훈련하는 등 노력의 시간을 보냈다. 가장 돋보였던 시즌은 2022시즌이다. 평균 6.7점 6.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3.3%(9/27)로 준수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스크린을 정교하게 잘 거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외 능력들이 부족하다. 신장이 작은 것에 비해 스피드도 뛰어나지 않다. 힘도 마찬가지다. 현실적으로 조선대와 같이 하위 팀 선수들을 볼 때는 꼭 스코어러가 아니더라도 각 포지션과 그 역할 맞게 프로에서 적용될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이 부분에서도 충족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평가가 힘들다.

B구단 코치
신장도 애매하고, 대학리그에서는 스트레치 빅맨으로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하는데 부족하다. 출전 시간을 받아 어떤 퍼포먼스라도 나와야 하는 입장인데 그 모습도 없다. 골밑에서 받아먹는 득점, 픽앤팝 등 여러 공격 옵션도 갖추지 않지 않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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