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임박설' 속 바이든 "트럼프 이길 것"…CNN "게임 끝났단 인식 강해져"
허경진 기자 2024. 7. 20. 10:53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선거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면서 "다음 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오말리딜론 바이든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오말리딜론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여러 차례 언급했듯 그는 이기기 위해 출마했으며 그는 우리의 후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선거 유세에 복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측근조차 '이미 게임은 끝났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내내 쉰 목소리였습니다. 여러 차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면서 81세 고령과 건강 문제는 다시 부각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델라웨어 사저에서 요양 중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면서 "다음 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오말리딜론 바이든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오말리딜론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여러 차례 언급했듯 그는 이기기 위해 출마했으며 그는 우리의 후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선거 유세에 복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측근조차 '이미 게임은 끝났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내내 쉰 목소리였습니다. 여러 차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면서 81세 고령과 건강 문제는 다시 부각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델라웨어 사저에서 요양 중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성근, 청문회 중 '법률 자문' 문자 포착…상대는 '현직 검사'
- [단독] "왜 연락 안 돼" 무차별 폭행…'싱글맘' 중태 빠트린 교제폭력
- '협박' 배후 지목된 변호사 "죽은 쯔양 전 남친이 시킨 거다"
- [밀착카메라] '호수 위를 걸어봤습니다'…'충청권 식수원' 대청호 충격
- [단독] 배달기사 질질 끌고가선…갈비뼈 부러졌는데 "옷 잡아당겼을 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