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최혜진, 다나오픈 2R 공동 5위…'이글 마무리' 완나센 선두 [LPGA]

하유선 기자 2024. 7.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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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3)과 최혜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달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2번홀(파3)과 5번홀(파4) 버디로 순항하는 듯했으나, 7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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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그랜트 2연패 시동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 출전한 유해란,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해란(23)과 최혜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달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유해란은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5위다.



 



첫날 노보기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버디와 보기 4개씩 써내 이븐파 71타를 쳤다. 1위에서 내려와 유해란과 동률을 이뤘다.



 



유해란은 6번, 8번(이상 파3), 10번(파4), 14번(파3) 버디를 솎아내 한때 8언더파를 질주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보기를 적었고, 17~18번홀(이상 파5) 버디-보기로 홀아웃했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2번홀(파3)과 5번홀(파4) 버디로 순항하는 듯했으나, 7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가 나왔다. 바로 8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지만, 9~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지난해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가 타이틀 방어에 시동을 걸었다.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때린 그랜트는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로 5계단 올라서며, 2라운드 선두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완나센은 17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고, 마지막 홀 이글에 힘입어 단독 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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