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사망에 조전…장마철 피해 '최소화'[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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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노환과 질병으로 사망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조전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조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조전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베트남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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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노환과 질병으로 사망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조전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조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조전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베트남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2면에서는 고원군의 다천농장과 성내농장에서 살림집(주택) '입사모임'이 진행된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두메산골에도 새집들이 경사가 났다"라고 선전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투철한 계급의식'을 강조하며 "계급의 칼날, 복수의 칼날을 더욱 서슬푸르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서는 창작된지 40여년이 된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신문은 "영화는 당 일꾼들을 비롯한 모든 일꾼들이 높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지니고 당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 일군들의 투쟁과 생활의 참된 교본"이라고 설명했다.
4면에는 평양산원에서 546번째로 출생한 세쌍둥이가 퇴원한 소식이 실렸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함흥육아원을 조명하면서 '당의 후대사랑' 정책을 선전했다. 함흥육아원에는 유희실, 의무실, 실내물놀이장, 지능놀이실, 무용실 등이 꾸려져 있다고 전했다.
5면을 통해서는 농업부문에서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올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또 기상수문국은 오는 22~23일 평안남북도 해상에서 센바람 중급경보, 높은 물결주의경보, 황해남도 해상에서 센바람과 높은 물결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알렸다.
6면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을 언급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했다. 신문은 "피비린 살육의 마당에서 또다시 영토강탈을 공공연히 자행함으로써 결국 이스라엘과 그 최대후원자인 미국이 그 무슨 '자위권'행사와 '방어'에 빙자해 가자지대에서 감행한 인간도살과 파괴행위가 팔레스타인 땅에서 주인들을 몰아내고 령토를 강점하기 위한 민족멸살, 강제철거"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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