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자금 모으려 고의로 교통사고 낸 일당 송치

류현준 cookiedou@mbc.co.kr 2024. 7.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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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 광명 등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내는 수법 등으로 6차례에 걸쳐 보험금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50대 주범 등 12명을 검거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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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마약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 광명 등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내는 수법 등으로 6차례에 걸쳐 보험금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50대 주범 등 12명을 검거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의자 12명 모두 이 사건으로는 불구속 수사를 받았지만 주범 등 4명은 다른 마약 투약 사건으로 잡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들은 운전자들이 무심코 중앙선을 가로질러 오피스텔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등을 주로 노렸고,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을 도용해 보험 접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마약이나 도박 등 다른 범죄로 파생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916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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