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떠날 준비 마쳤는데…이적 협상 중단 "대체자 영입도 못한다"

이민재 기자 2024. 7.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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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운명은 어떻게 될까.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협상은 현재 중단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 협상도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확률이 높았던 더 리흐트가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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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협상은 현재 중단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 협상도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테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현재 이적 협상 논의가 중단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협상은 현재 중단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 협상도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확률이 높았던 더 리흐트가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했다. 여기에 협상까지 중단된 채 원 소속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맨유는 더 리흐트와 계약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18살 유망주 레니 요로를 영입에 먼저 성공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인 문제가 생겼다. 선수단 정리에 성공해야 더 리흐트를 데려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더 리흐트가 떠나면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데려오려고 했다. 타 역시 다른 팀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걸 선호했다. 그러나 더 리흐트가 떠나지 못하면서 타 영입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협상은 현재 중단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 협상도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더 리흐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지능적인 수비를 통해 안정감을 불어넣는 수비수다. 후방 빌드업을 진두지휘하는 패스와 시야가 좋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김민재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라인업에 올리면서 더 리흐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팀 내 3옵션까지 밀리게 됐다.

그러나 1월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사이 더 리흐트가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다. 이후 줄곧 1옵션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투헬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적인 선수로 분류됐다.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다는 예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1옵션 수비수 더 리흐트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협상은 현재 중단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의 영입 협상도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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