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계약 맺고 데려왔는데, 결국 임대 떠난다...‘PL, 분데스 관심’

이종관 기자 2024. 7.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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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슬리 우고추쿠 임대를 결정했다.

2004년생,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우고추쿠는 첼시가 기대하는 차세대 3선 자원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고추쿠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며, 현재 임대 이적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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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첼시가 레슬리 우고추쿠 임대를 결정했다.


2004년생,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우고추쿠는 첼시가 기대하는 차세대 3선 자원이다. 자국 리그 스타드 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1년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약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첼시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무려 2,700만 유로(약 409억 원)의 이적료, 8년 계약(기본 7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이었다)을 투자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본래 위성 구단 격인 스트라스부르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로메오 라비아의 장기 부상으로 잔류한 그는 주로 교체 출전하며 기회를 잡기 시작했으나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며 팀의 1-4 완패에 원흉으로 꼽히기도 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5경기 0골 0도움.


결국 1년 만에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고추쿠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며, 현재 임대 이적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그가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발전하기를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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