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이강인 열정 대단하네, 휴가 중에도 개인훈련→다음 주 PSG 복귀... 초콜릿 복근도 뽐냈다

이원희 기자 2024. 7.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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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엄청난 열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뱅자맹 과레즈 기자는 "이강인의 훈련 불참은 이상할 것이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됐다"고 이적설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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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개인훈련에 집중하는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엄청난 열정을 과시했다. 휴가 중에도 개인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개인훈련에 집중하는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했다. 현재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를 즐기기에도 빠듯한 시간에도 훈련을 소화할 만큼 열정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전력질주하고, 패스 게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확한 슈팅을 날려 미니 골대에 골도 넣었다.

이와 함께 이강인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강인은 상의를 벗어던지고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 또 레스토랑,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저녁노을을 만끽했다.

앞서 이강인은 이적설 때문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이탈리아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됐다. 이 가운데 이강인은 직접적인 영입 제안서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맥파이 미디어는 지난 17일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폴 미첼 신임 뉴캐슬 디렉터가 이강인을 올 여름 이적시장 꿈의 타깃으로 지목했다.

휴가를 보내는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PSG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PSG는 1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시즌 첫 번째 팀 훈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없었다. 자연스레 '이적 때문에 팀 훈련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뱅자맹 과레즈 기자는 "이강인의 훈련 불참은 이상할 것이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됐다"고 이적설을 차단했다.

실제로 이강인뿐 아니라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2024)에 참가한 PSG 선수들도 팀 훈련에 빠졌다. 이강인은 지난 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소화해 추가 휴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PSG 리포트도 "이강인은 지난달 한국 A대표팀에서 2경기를 치렀다. 이에 며칠 더 휴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른 팀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PSG는 이강인을 지킨다는 생각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을 팔지 않기로 한 결정은 PSG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가길 원하는 목표를 보여준다"며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도 이강인은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다음 시즌에도 PSG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 /사진=PSG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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