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서부 '폭염주의보'…"무덥다" 당분간 체감 33도

권태완 기자 2024. 7.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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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부산동부(기장군, 해운대·수영·남구)와 부산서부(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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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동생말에서 바라본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동백섬, 달맞이고개 등이 해무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부산동부(기장군, 해운대·수영·남구)와 부산서부(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여름철 습도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 1도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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