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질 송지효, 부채질 강훈 보고 “역할 바뀌었어” 억울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송지효가 괴력을 뽐낸다.

7월 21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빗속에서 성화를 지켜야 하는 ‘2024 불타는 런닝픽’이 진행된다.

멤버들은 런닝픽의 상징인 성화를 밝히고,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불씨를 지켜내야 했다. 하지만 이날은 폭우가 동반했고, 얇은 천막 아래에서 각자의 기술을 동원해 빗속에서 성화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멤버들은 각자의 팀의 성화를 DIY 하며 불에 진심인 모습들을 보여줬다.

유재석 팀은 기본 장작을 모두 투입 후 산소 공급에 집중하는가 하면, 김종국 팀은 불쏘시개를 준비 후 장작을 쪼개서 불을 태워 어떤 성화가 먼저 타오르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양 팀은 경기 중에도 성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특히, 송지효와 강훈이 성화를 살리기 위한 ‘송강남매’를 결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지효는 직접 도끼를 들어 장작 패기에 도전하며 나무꾼으로 활약, 특급 괴력의 ‘누나美’를 뽐냈다. 그의 조수로 등장한 강훈은 성화 앞을 우두커니 지키며 ‘인간 부채’로 힘을 더했는데 이에 송지효는 “강훈과 내 역할이 바뀌었다!”며 억울한 누나의 입장을 토로하며 찐 남매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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