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센터부터 경기 분석실까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의 전방위 지원
최대영 2024. 7.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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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마련했다.
펜싱 대표팀은 파리 플랫폼에서 올림픽 피스트를 사용하며, 진천 선수촌 농구장에 파이널 피스트를 비롯한 올림픽 경기장 환경을 비슷하게 만들어 입장부터 실전 시뮬레이션을 해왔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재 담금질하는 인원은 7개 종목 13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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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 캠프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환경을 최대한 구현하며 선수들이 낯섦을 느끼지 않고 경기 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9일 프랑스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서 둘러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실전까지 한 끗이라도 기량을 끌어 올리려는 운영단과 종목별 팀의 노력이 엿보였다.
여자 단식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안세영을 필두로 배드민턴 대표팀이 훈련 중인 체육관에는 국내에서 공수된 코트 매트가 깔렸다. 배드민턴 대표팀이 22일 플랫폼을 떠나 선수촌으로 가면 25일 현지에 도착하는 태권도 대표팀이 이 체육관을 사용하게 되며, 철거되는 배드민턴 매트는 다시 국내로 배송된다.
선수단 관계자는 "플랫폼에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을 실어 오려 항공과 해상을 포함해 컨테이너 총 4개 정도가 든 것 같다"고 전했다. 훈련장이 너무 밝아 어두운 실전 배드민턴 경기장 환경과 맞지 않아 암막 커튼이 설치되기도 했다.
역도 대표팀도 진천에서 현지로 기자재를 수송할 예정이다. 펜싱 대표팀은 파리 플랫폼에서 올림픽 피스트를 사용하며, 진천 선수촌 농구장에 파이널 피스트를 비롯한 올림픽 경기장 환경을 비슷하게 만들어 입장부터 실전 시뮬레이션을 해왔다.
훈련 공간은 대형 실내 육상장에 설치돼 핸드볼, 육상 등과 함께 사용하면서 피스트는 올림픽 때 사용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깔아 실전 수준에 맞췄다. 여기에 점수 표시기 등도 설치됐다. 태권도도 현지에서 임차한 매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은 CNSD의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며, 수영 대표팀의 빠른 현지 적응과 페이스 향상이 눈에 띈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로 구성된 메디컬 센터도 갖춰져 전문의 2명과 물리치료사 3명이 배치돼 있다.
다양한 장비를 갖춰 부상 관리뿐만 아니라 긴 비행에 지친 선수들이 여독과 시차를 빨리 떨치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력 분석실도 구축돼 진천과 다름없는 준비가 가능하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재 담금질하는 인원은 7개 종목 130여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13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지원 인력, 훈련 파트너 등 240여명이 이곳을 거쳐 금빛 꿈을 키우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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