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한낮 33도' 후텁지근 [내일날씨]

홍유진 기자 2024. 7. 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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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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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서울·인천·경기 최대 150㎜ 비 쏟아져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7∼33도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 9시~낮 12시에, 남부지방은 낮 12시~오후 6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권은 오후 6시~밤 12시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 이상) △전라권, 광주·전남, 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라권 100㎜, 경북북서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20일), 울릉도·독도(21일) 5∼40㎜ △제주도(20∼21일) 5∼2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 제주도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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