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생일 축하해요" 문자...2심도 스토킹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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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숨긴 채 여성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고, 속옷 선물까지 보낸 남성에게 2심에서도 스토킹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 운영자인 피해 여성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새벽 4시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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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숨긴 채 여성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고, 속옷 선물까지 보낸 남성에게 2심에서도 스토킹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행위가 객관적으로 상대방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 운영자인 피해 여성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새벽 4시에 보냈습니다.
또 여성 속옷 세트를 피해 여성 집으로 배달시키고, 자신의 전화번호 등 인적 사항도 밝히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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