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차량만 ‘쾅’”…보험금 7천만 원 가로챈 일당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인 50대 남성 A 씨 등 일당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인 50대 남성 A 씨 등 일당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오피스텔이 밀집된 경기 광명시와 포천시 등에서 오피스텔 입구에 미리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기하고 있다가, 오피스텔로 들어가기 위해 건너편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넘어오는 차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7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타낸 보험금을 서로 나눠갖고, 필로폰 구입이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를 포함한 일당 9명은 마약 전과가 있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은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보험접수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 개시 7개월 만에 해당 보험사기 사건의 수법 등을 파악하고 사기 일당을 추적했는데, 주범 A 씨를 비롯한 일당 4명은 이미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수감 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동시다발’ IT 먹통 대란…왜 이런 일이?
- “새 여권 나왔다, 6시간 뒤 뜨자”…잘 나가던 북한 외교관은 왜? ① [뒷北뉴스]
- “최악의 글로벌 IT 대란 정상화까지 몇주 걸릴 수도”
- 수질 논란 잠재우려 센강에 ‘풍덩’…우려 여전한 이유는? [특파원 리포트]
- ‘이쑤시개 꽂힌 듯’…해안가 전봇대 백여 개, 왜? [주말엔]
- ‘극한 정쟁’에도…‘생활 초밀착’ 법안 눈길
- ‘바가지 논란’ 제주 해녀촌…알고 보니 무허가 상인들
- ‘유세 복귀’ 바이든에 사퇴 요구 광고도…트럼프, 피격 후 첫 유세
- “소매치기 때문에 파리올림픽 가기 무서워요”
- [단독] 봉화 살충제 피해자들 “통에 든 커피 나눠 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