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원래 2PM 아닌 빅뱅 멤버 데뷔? “GD랑 태양과 같이 배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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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빅뱅 멤버로 데뷔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며 당시 지드래곤·태양과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대성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으며 박재범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해 K팝 인기그룹의 대표 주자들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대성은 박재범이 원래 빅뱅에 들어갈 멤버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재범은 대성에게 악수를 청하며 "우리 같은 그룹이 될 뻔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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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빅뱅 멤버로 데뷔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며 당시 지드래곤·태양과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Mc대성 Nasty재범 | 집대성 ep.1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대성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으며 박재범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해 K팝 인기그룹의 대표 주자들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그는 “대성이 나보다 선배지만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오래 활동한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느낌이 있다”며 “그런 것 때문에 이번 ‘집대성’에 출연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재범은 대성에게 악수를 청하며 “우리 같은 그룹이 될 뻔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성이 “내 자리가 없어질 뻔했는데 형님 감사하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타 기획사인 JYP 소속 연습생이었지만 YG와 교류가 있었다고. 그는 “YG 사옥을 들어가서 지드래곤이랑 태양과 같이 회장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췄다”고 회상했다. 대성 역시 “부름을 받지 못한 연습생들끼리 소문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대성을 포함한 YG 연습생들끼리 ‘JYP 연습생이랑 형들이 배틀하고 있다’는 상상을 했다는 것. 이를 들은 박재범이 황당함을 표하자 “실제로 배틀을 하는 분위기였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분위기가) 약간 비슷했다”면서 “아마 프리스타일로 브레이킹을 추고 노래를 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30분이 넘는 분량인데도 둘이 하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하나도 안 지루하다”라던가 “기획사들끼리 배틀 하는데 JYP 연습생으로 박재범이 간 거면 거기서도 제일 잘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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