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만나는 경남도 문예예술…전시는 7개, 공연은 5개

한중일 도예가 작품전, 아프리카 현대 회화전 등
밀양공연예술축제, 거창국제연극제, 오드리다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월에 만나볼 수 있는 경남도 주최 문화예술행사로 전시 7개, 공연 5개를 추천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들 전시와 공연은 진행 중이거나 개막 예정 행사다.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김해 클레이아크김해박물관에서는 동아시아 도자교류전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를 11월10일까지 선보인다. 동아시아 도자 워크숍 일환이다. 한·중·일 3개국 도예가 14명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지난 100년간 한국과 경남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소장품 전시 'GAM 컬렉션 : 미래의 기억'을 10월6일까지 개최한다. 같은 기간에 '추상과 관객'이라는 주제로 전현선, 오유경, 조재영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프리카 현대 회화전'을 8월18일까지 진행한다. 아프리카 대표작가 25명이 참가해 아프리카 특유의 시각과 에너지를 선사할 50점의 현대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마산문화예술센터에서는 7월16일부터 21일까지 경남민예총 주관 '2024 경남썸머(Summer) 사진영상축제'를 통해 전통과 실험적인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거창 아림테크 아림갤러리에서는 7월24일부터 10월30일까지 전시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를 사랑한 기업이야기'를 선보인다.

경남도는 7월 만나볼 공연 행사로 올해 24회째인 밀양공연예술축제와 34회째인 거창국제연극제 등 5개 행사를 추천했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밀양아리나에서 7월24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전의 울림. 변화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거창 수승대에서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7개국 51개 단체가 참가해 76회 공연할 예정이다.

진주 소극장 날개에서는 미스터리 LIVE 토크콘서트 '오드리다방'을 7월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컬, 밴드, 마술,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연극형 토크콘서트다.

7월에 개최되는 경남도 내 문화예술행사는 경남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휴가철에 맞춰 경남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일상의 짐을 벗어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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