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캡틴은 사우디에 가지 않는다…또 터진 '충격' SON 이적설→英 매체 "절대 안 간다"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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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에게 매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메가톤급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두 시즌 더 뛸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지난해 여름이나 올해 여름 손흥민이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 때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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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에게 매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다. 이번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거라는 이야기다. 올여름 또 터진 이적설에 몇몇 영국 현지 언론들이 노심초사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메가톤급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두 시즌 더 뛸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지난해 여름이나 올해 여름 손흥민이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 때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두 번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던 황금 세대들이 하나둘 팀을 떠나도 토트넘에 남아 헌신했다. 지난해 여름엔 해리 케인까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는데, 케인이 떠난 9번 자리를 홀로 메우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와 개인 통산 네 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과 공식적인 계약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팀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돌았을 때 연장 옵션을 철회하고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거라는 설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에이징 커브'를 우려해 1년만 더 지켜보기로 한 모양이다.
2023-24시즌 종료 후 호주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 싱가포르와 한국을 오가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렀다. 빡빡한 일정 뒤에 꿀맛 휴식과 개인 훈련으로 체력을 보충한 뒤 영국으로 넘어가 프리시즌 일정을 치르고 있다.
스코틀랜드 팀 하츠와 친선전에서 '원톱'에 뛰며 45분을 출전했다. 프리시즌이라 완벽하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유기적인 호흡으로 톱 클래스 영향력을 보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비공개 프리시즌 첫 경기에선 멀티골로 존재감을 보였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전에 이어 아시아 투어(한국, 일본)과 바이에른 뮌헨과 최종 친선전이 남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터졌다. 매번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손사래를 쳤고, 지난해 여름엔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아리비아에 가지 않는다. 난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끝까지 뛰길 원하고 있지만, 톱 클래스 활약을 이어갈수록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계속될 전망이다. '팀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전에 토트넘에 우승컵을 안기고 싶어한다'라며 2년 뒤 사우디아리비아 오일머니를 선택하는 걸 기정 사실화했다.
토트넘 팀 동료 히샤를리송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과 '트라이벌 풋볼'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이티하드와 1부 승격 팀 알 카다시아가 히샤를리송을 염두에 뒀다며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에 토트넘과 작별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히샤를리송까지 사우디아바리아 이적설에 얽히자,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떠날까 노심초사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팀 주장을 올해 여름 보낼 가능성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언젠가 손흥민의 마음을 바뀌길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을 꾸준히 영입 장바구니에 넣어둘 것이며 영입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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