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송탄 지하차도' 개설 본격화…2030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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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구도심을 잇는 지하차도가 당초보다 3년 늦은 오는 2030년 준공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5년 2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추진되는 이 지하차도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관광특구(서정동)을 잇는 길이 780m, 4~6차선 규모로 계획됐다.
당초 시는 2023~2024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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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당초 2027년 준공 목표 차질
올해 LH와 사업비·분담 등 협의
내년 실시설계 행정 절차 본격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구도심을 잇는 지하차도가 당초보다 3년 늦은 오는 2030년 준공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5년 2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추진되는 이 지하차도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관광특구(서정동)을 잇는 길이 780m, 4~6차선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약 1천4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시는 2018년 자체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값이 1.20로 나와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올해 2월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조사를 통과했다.
LIMAC 타당성 조사에선 공사비가 올랐고 보상에 들어가는 비용 등으로 경제적 타당성은 낮았으나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변 교통혼잡 해소의 필요성 등을 인정받아 타당성을 확보했다.
당초 시는 2023~2024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뤄졌다.
시는 올해 안으로 LH와 사업비 확보와 분담 방안 등을 협의한 뒤 내년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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