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줄게’ 라이브 참사 논란에 “관심 속상하기보다 두근대”

이민지 2024. 7.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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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줄게' 라이브 논란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조현아는 최근 음악방송에서 솔로 신곡 '줄게' 무대를 선보였으나 불안한 라이브와 독특한 콘셉트로 논란에 휩싸였다.

조현아는 "나는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느데 불 나있더라. 왜 이러지 했다. 순일이가 '줄게' 어쩌고 해서 '노래가 잘 되고 있나?' 그랬다. 그런데 다음날 포털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 '조현아 라이브 대참사' 이렇게 돼 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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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반자카파 채널 캡처
사진=어반자카파 채널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조현아가 '줄게' 라이브 논란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어반자카파는 7월 19일 공식 채널에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컨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 영상을 공개했다.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은 조현아 '줄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아는 최근 음악방송에서 솔로 신곡 '줄게' 무대를 선보였으나 불안한 라이브와 독특한 콘셉트로 논란에 휩싸였다.

조현아는 "나는 핸드폰을 안 보고 있었느데 불 나있더라. 왜 이러지 했다. 순일이가 '줄게' 어쩌고 해서 '노래가 잘 되고 있나?' 그랬다. 그런데 다음날 포털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 '조현아 라이브 대참사' 이렇게 돼 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러면서 알았다. 사실 난 크게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진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용인이가 나한테 '너도 연락 많이 오니?'라고 연락했다"고 밝혔고 조현아는 "내가 노래를 못해서"라며 웃었다.

권순일은 조현아에게 "그때 사실 너가 아팠잖아. 아플 때 한 거라서 사실 속이 상했다. 왜냐면 방송이라는게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아프다고 안 할 수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조현아가 "댓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권순일은 "난 다 읽었다. 오늘도 읽었다. 조회수가 계속 늘어난다. 조회수가 '조목밤'을 이겼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이게 이럴 일인가. 난 솔직히 17년 가수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해본 적이 없다. 댓글 한번도 안 봤다"며 "댓글 틀어보자"고 제안했다.

"난 저 네일도 웃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핑크로 맞췄으면서 네일만 용달 블루냐"라는 댓글에 조현아는 "한번하면 2주 해야 한다. 금액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내거니거 해명하고 가"라는 댓글이 나오자 권순일은 "나도 궁금했다. 가사에는 '내거니까'라고 돼있다"고 물었고 조현아는 "난 내거니거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SNL 촬영이겠지. 설마하니 진심이겠나", "어반을 떠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뭔지 지금 실험하고 계시는거 같은디", "예능 부캐놀이 하는건데 방송에 아직 공개 안 된거냐", "권순일 박용우 너네는 친구도 아니야" 등 댓글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다시는 그렇게 안할게. '줄게'는 계속 부를건데 네일이랑 잘 맞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과는 정말 다르게 재밌는 댓글이 많고 관심이 많은게 느껴지니까 속상한 마음보다 두근대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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