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3% 깜짝 성장` 한국경제 2분기도 이어갈까...25일 성장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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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7월 22∼26일)에는 우리나라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나오고, 인구 관련 최신 지표가 공개된다.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의 경우 순수출(수출-수입)과 건설투자,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3%(직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하지만 1분기 성장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소비 회복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성장률은 1분기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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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7월 22∼26일)에는 우리나라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나오고, 인구 관련 최신 지표가 공개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을 발표한다.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의 경우 순수출(수출-수입)과 건설투자,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3%(직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2분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성장'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은은 올해 성장률 눈높이를 기존 2.1%에서 2.5%로 올려잡았다.
하지만 1분기 성장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소비 회복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성장률은 1분기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24일 '5월 인구 동향' 통계를 발표한다. 전 세계 최악 수준으로 추락한 저출산 추세 속에서 지난 4월의 '반짝 증가'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4월 출생아 수는 1만9049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1명(2.8%) 늘면서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월별 출생아는 여전히 2만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추세 반전을 언급하기는 이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다음 주에는 금융당국 수장이 바뀔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면, 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에 임명한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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