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전현무, 운명의 ‘트민남’ 인정욕구 충전! 최고 시청률 8.7% 기록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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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워커 홀릭이 될 수 밖에 없던 '불안'의 이유를 확인하고 MZ 핫플레이스 '서순라길'을 탐방하며 희열을 만끽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MZ 핫플레이스인 서순라길을 찾아가는 장면(23:48~23:51)으로, '트민남'의 운명을 확인한 그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음껏 트렌드 좇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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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가 워커 홀릭이 될 수 밖에 없던 '불안'의 이유를 확인하고 MZ 핫플레이스 '서순라길'을 탐방하며 희열을 만끽했다.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 전현무의 모습은 시청자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또 자기가 걸어온 길이 오답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한 그가 운명의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마음껏 날개를 펼칠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엄마의 갈비찜 레시피를 친형에게 배달하게 된 '배달의 주승' 이주승이 베트남에서 펼친 로드 트립이 아찔한 웃음을 안겼다. 성장이 되는 경험을 쌓기 위해 편리함을 대신 새로운 배움을 추구하는 이주승의 확고한 철학은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내면의 자신과 마주한 전현무가 서순라길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주승이 베트남 하롱베이에 음식점을 오픈하는 친형에게 엄마의 갈비찜 레시피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MZ 핫플레이스인 서순라길을 찾아가는 장면(23:48~23:51)으로, '트민남'의 운명을 확인한 그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음껏 트렌드 좇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마음 진단을 받아보기 위해 정신 건강 의학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그는 성격 구조 검사 문진표를 작성하며 자신의 마음속 목소리에 오랜만에 귀를 기울였다. 의사는 "제가 본 분 중 (검사 결과가)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라며 "인정 추구와 자기희생 성향이 있으며, 동시에 불신이 존재한다"라고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내가 능력이 있어야 쓰지 않나. 사람을 아예 안 믿는다. 내 능력을 믿는 거다"라며 크게 공감하고, "언젠가 촬영이 취소돼서 3~4일을 쉰 적이 있다. 너무 불안했다. '이래도 되나?' 싶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프리 선언 한 다음부터 어떤 마음으로 사셨냐"라는 질문엔 "'성공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꺼냈다. 그는 프리 선언 이후 몇 달 만에 섭외를 받았던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이게 어떻게 온 기회인데. 실망시키면 안 됐다 그때부터 달렸다"라고 자신이 가장 집중했던 때를 떠올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MC 반열에 오르는 것"이라는 꿈을 이룬 전현무는 "만족감은 있다"면서도 "떨어지는 건 관계없다. 언젠가 정점에서 내려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내가 나태해서 준비를 안 해서 생기는 급전직하가 싫은 것"이라며 고백했고, 기안84는 그의 생각에 공감했다.
의사는 사람에 대한 불신을 낮추기 위해 철학서를 끊고 외부 환경에 끊임없이 부딪혀 볼 것을 권유했다. 또 전현무 맞춤 '건포도 명상법'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일을 줄일 필요는 없으며, 피곤해도 '트민남'을 계속하라는 의사의 반전 조언에 전현무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상담을 마치고 전현무는 곧장 트민남의 임무(?)를 수행했다. 'MZ월드'로 최근 떠오른 서순라길로 향했다. 서순라길에서 환영해 주는 시민들의 반응에 금세 희열을 느끼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저의 정체성대로 사는 게 오답은 아니었다. 지금 내가 잘 살고 있구나를 알게 된 소중한 하루였다"라며 앞으로 펼칠 '트민남'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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