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자 펄펄 끓는 밤… 강릉·양양·고성서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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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멈춘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강릉지역 최저기온이 27.8도, 양양 27.6도, 고성 25.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열대야 관측 기록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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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장맛비가 잠시 멈춘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강릉지역 최저기온이 27.8도, 양양 27.6도, 고성 25.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열대야 관측 기록은 변경될 수 있다.
이에 잠을 이루지 못한 동해안 주민들은 강릉 월화교, 양양 남대천 등 밤 마실을 나왔다.
한편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남부산지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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