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부터 채용까지 맡는다

박연직 2024. 7.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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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과 국내 채용 연계를 위해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SDAMC, 미국계 투자 기업 TWG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국내 요양 서비스에 최적화된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돌봄 교육 프로그램 개발△한국어 교육△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노인복지주택 개발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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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과 국내 채용 연계를 위해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SDAMC, 미국계 투자 기업 TWG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국내 요양 서비스에 최적화된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돌봄 교육 프로그램 개발△한국어 교육△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노인복지주택 개발 등에 협력한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운데) 등이 19일 외국인 돌봄 인력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어링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부터 채용 연계까지 교육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집중한다. 케어링 산하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요양 전문 인력을 양성한 뒤 케어링의 장기요양기관과 노인복지주택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채용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발 사업을 운영 중인 TWG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외국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형 요양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 교육,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일자리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개발·운영사인 SDAMC는 향후 노인복지주택을 개발하고 외국인 돌봄 인력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케어링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질의 외국인 돌봄 인력을 양성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획기적인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 인력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내국인 돌봄 인력은 고령화 등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국내에서 국외로 눈을 돌렸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다음 달 8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국인력 활용 확대 방안’ 추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향후 국내 장기요양기관과 시니어하우징의 구인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요양 기업으로, 산하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요양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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