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유수현 "예쁘고 시너지 좋지만 딜러로선 애매"

홍수민 기자 2024. 7. 20. 08: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콘텐츠와 헌터로 입지 상승 기대…1진화 정도 추천

"화속성 시너지 좋긴 한데 현재로선 사용처가 애매하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신규 헌터 유수현이 출시된 지 열흘이 지났다. 일단 신규 헌터라면 1진화부터 하고 생각하는 기자 역시 10일 유수현이 업데이트되자마자 뽑았다.

남는 아티팩트를 쥐어주고 이래저래 굴려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일단 유수현은 현재 시점에서는 뽑을 이유가 없는 헌터다. 엔드 콘텐츠인 광휘의 공방은 대놓고 수속성 접대 콘텐츠고, 그나마 화속성 혼돈의 권좌에서나 사용할 만하다.

미래를 바라본다면, 화속성 딜러가 어떻게 출시되느냐에 따라 시너지형 딜러인 유수현의 위상이 결정된다. 다만 브레이커가 한 자리를 반드시 차지한다고 했을 때 메이린과 같은 속성 전용 서포터를 밀어내고 사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게임톡이 유수현의 세팅과 돌파, 운영과 조합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예뻐서 뽑긴 했는데, 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 헌터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유수현, 뽑을 가치 있을까? 

유수현이 보유한 화속성 시너지 자체는 꽤 훌륭하다. 다만 시너지를 고려해서인지 기본적인 딜량이 낮게 책정됐는데, 이전 딜러 픽업 알리시아를 생각하면 성능 차이가 매우 크다. 그렇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유수현을 뽑아도 딱히 사용할 만한 곳이 없다. 기껏해야 혼돈의 권좌 화속성 약점일 때나 엠마와 함께 뽑는 카드다. 게다가 현재 예고된 하드 콘텐츠가 광휘의 공방 하드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속성 접대가 계속된다고 봐도 좋다. 

유수현의 핵심은 화속성 피해량을 최대 20중첩까지 증가시키는 마력 반응 디버프다. 마력 화기-마력 반응은 노진화 기준 QTE와 궁극기 제로 버스트 사용 시 발동되는데, 1진화 효과로 데스 파이어 강화 스킬인 '헬 파이어' 사용 시 추가로 마력 화기-마력 반응이 활성화된다.

화속성 시너지 딜러로 사용한다면 1진화 정도는 반드시 챙겨주자. 2진화부터 5진화까지는 본인 딜량을 상승시키는 효과인데, 시너지를 제외하면 유수현 체급 자체가 낮아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 유수현, 세팅은 어떻게?

시너지 딜러라도 일단 딜러이고, 현재 78레벨 아티팩트 기준으로 딜러의 세팅은 불타는 저주 8세트로 획일화됐다. 당연히 불타는 저주 8세트를 입히는 선택이 가장 효율적이다. 

다만 유수현까지 아티팩트를 풀 세트로 챙겨주기에는 현실적으로 쓸만한 아티팩트도, 아티팩트 강화 칩도 부족하다. 방어구는 불타는 저주 2세트와 가죽 2세트, 악세서리는 빠른 쿨타임과 대미지 위주인 취록 세트를 추천한다.

유수현의 주력 옵션은 방어력 관통이지만, 공격력이나 치명타 확률, 피해 등 기존 딜러들의 옵션이 불필요하진 않다. 방어력 관통 위주로 챙기되 치명타 확률과 피해 정도는 50퍼센트와 160퍼센트 근처까지 맞춰주자. 

다만 이후 화속성 메인 딜러가 출시될 경우, 브레이커와 함께 유수현을 사용한다면 서포터 세트인 축복을 입는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다. 어차피 본인 딜량보다는 시너지가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 유수현, 운영과 조합은 어떻게?

헌터 모드 기준 QTE 교체로 나와 마력 화기-마력 반응 누적이 핵심이다. 이 때 E스킬 데스 파이어가 중요하다.

1진화 시 데스 파이어를 사용했을 때 코어 공격 퍼펙트 샷이 활성화되는데, 코어 공격 적중 시 강화 데스 파이어인 '헬파이어'가 사용 가능하다. 헬파이어로 QTE나 궁극기 사용 외에도 추가적인 마력 화기-마력 반응이 누적된다.

Q-E-코어 공격-E가 기본 사이클이다. 데스 파이어를 두 번 사용한 후에는 궁극기 제로 버스트로 연계한다. 제로 버스트 역시 마력 화기-마력 반응이 적용되니 짧은 시간에 최대한 받는 화속성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쌓는다.

데스 파이어의 조작감이 영 좋지 않고, 시전 시간이 길어 사용 중 맞고 날아가는 일이 많지만 어쩔 수 없다. 악으로 깡으로 사용하며 추가 픽스를 기다려야 한다. 

현재 화속성 메인 딜러나 서포터가 출시되지 않아 엠마와의 조합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서포터는 속성을 가리지 않고 치명타 관련 훌륭한 토템 역할을 수행하는 민병구를 추천한다. 

suminh@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