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광고 논란, 쯔양 "조건만남 사실 NO", 현철 별세 [주간연예이슈]

장다희 2024. 7.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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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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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PPL로 질타 받은 조세호
코미디언 조세호가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원성을 샀다.

조세호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자친구 선물 사러 가요 저랑 같이 준비하실래요?? Get Ready With 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세호는 "사실 지난번에 집을 공개했는데 아주 일부분만 공개해서 약간의 질타를 받았다"라며 "오늘은 용기 내서 집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며 두 번째 신혼집 공개 영상을 촬영했다.

조세호는 거실만 보여줬던 지난 영상과는 달리 침실, 옷방 등 신혼집 곳곳을 소개했다.

옷방으로 이동한 조세호는 "(옷방을)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꾸몄다"면서 옆에 미리 준비해 둔 C사 티셔츠를 집어 들더니 "보통 전 날에 내일 입을 옷을 여기에 걸어둔다"며 "오늘은 뉴욕에서도 입은 반팔 티셔츠를 입을 것"이라고 말하며 열심히 다림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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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같은 브랜드의 가방을 거실로 들고나오더니 "오늘 내가 들고나갈 백은 33사이즈다. 안에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 칸이 두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넣기가 편하다"며 광고하더니 이내 이 가방을 매고 C사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백화점에 도착한 조세호는 곧장 C사로 갔고, 본격적으로 가방, 옷 쇼핑에 들어갔다.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본 뒤 자신의 취향인 옷을 발견하곤 "이대로 입고 가겠다"고 말했고, 여자친구에게 줄 가방까지 구매한 조세호는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고 말한 뒤 매장 밖으로 나갔다.

영상은 조세호가 C사에서 쇼핑, 결제하는 걸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PPL 적당히 해라",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이 아니라 광고 영상 같다", "옷방 공개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광고 ㅋㅋㅋ", "대놓고 광고하니까 별로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에 조세호는 "모든 구독자분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향후 콘텐츠 제작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 부탁드린다. 구독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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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조건만남 사실 NO" 쯔양, 2차 피해 호소
'105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사이버 렉카'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구제역(이준희)으로부터 받은 협박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쯔양은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박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쯔양은 "사실 이런 방송을 하고 싶지 않았다. 조용하게 끝내고 싶었다. 하지만 계속 이야기가 나오면서 말도 안 되는 추측도 너무 많고, 가족 같은 직원들이 2차 피해도 받고 있어서 공개를 결심했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를 설명했다.

쯔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 역시 "이런 내용은 공개할 생각이 없었고,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구제역이 협박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런 내용이 확산하면 억지 주장처럼 보일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쯔양은 이날 방송에서 구제역이 보내온 협박 메일에 담긴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쯔양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탈세를 했는지 상세하게 적은 정보"라며 "제보자가 보내준 다른 제보 내용도 취재 중인데 오늘 공론화시킨 탈세보다 100배 심각하다. 그 부분도 취재가 끝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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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쯔양은 "구제역이 설정을 바꾸면 모두가 볼 수 있는 영상이었다"며 "메일에 이 영상 주소를 보내면서 답장을 달라더라. '답장이 없으면 이견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하는데 무섭게 보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 것 같아서 바로 지인들을 통해 연락했고, PD님과 이사님이 대신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드렸다"고 전했다.

구제역이 주장한 탈세 의혹에 대해 김태연 변호사는 "당시 회사의 자금 관리나 수익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쯔양은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비용 처리가 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탈세와 관련된 건 사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쯔양도 "문제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받고 우리가 가진 걸 전부 다 제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쯔양은 "나는 룸살롱, 조건만남, 2차를 한 적이 없다"며 "유튜버 전국진의 영상에 나왔던 카카오톡 내용 중에 탈세, 조건만남, 2차 아가씨 이런 말이 있던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그 당시에 그런 곳에서 일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있다"며 "당시 전 대표의 강요로 잠깐 일을 나갔을 때도 성적인 접촉은 없는 그런 곳이었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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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철 별세
'가요게의 큰 별' 가수 고(故) 현철이 세상을 떠났다.

고 현철은 지난 15일 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고인의 영결식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다. 특정 협회 주간이 아닌 여러 연예 협회가 공동주관해 장례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 현철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 1980년에 발매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 히트를 하면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청춘을 돌려다오', '봉선화 연정', '고장난 벽시계' 등을 연달아 히트시켜 국민 가수로 자리 잡았다.

현철 고 현철의 장지는 휴 추모 공원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조세호 유튜브 채널, 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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