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수법?…상가 돌진한 SUV, 음주측정 거부 "기억 안난다"

양성희 기자 2024. 7. 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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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차를 몰고 상가로 돌진한 40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1층 상가로 돌진했다.

A씨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이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끝까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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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1층 상가로 돌진했다. 사고 현장의 모습./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새벽시간 차를 몰고 상가로 돌진한 40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1층 상가로 돌진했다.

다행히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이라 행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유리창이 심하게 파손됐다. A씨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이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끝까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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