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탭 화재 43.6%, 냉방기기 집중 사용하는 여름철 발생

[전주MBC 자료사진]

냉방 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멀티탭 관련 화재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멀티탭 관련 화재는 39건으로 계절별로는 여름철이 17건으로 43.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을과 겨울 각각 8건, 봄 6건 등입니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멀티탭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