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SUV부터 픽업트럭까지… 신차 출시나선 완성차 중견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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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내수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실용차(SUV)뿐 아니라, 픽업트럭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SUV는 '토레스 쿠페'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J120으로 정식 차명은 '액티언'으로 확정됐다.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이후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출시한 첫 신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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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견제할지 관심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내수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실용차(SUV)뿐 아니라, 픽업트럭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내수 점유율 90%를 넘긴 현대자동차·기아를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최근 신형 SUV의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SUV는 '토레스 쿠페'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J120으로 정식 차명은 '액티언'으로 확정됐다.
토레스 쿠페가 아닌 액티언으로 차명을 결정한 것은 세계 최초 스포츠실용쿠페(SUC)인 1세대 액티언을 계승함과 동시에 토레스와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외관 디자인은 쿠페형의 실루엣과 도시적이고 스포티한 요소들을 갖췄다. KGM은 회사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액티언은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갔으며,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해 토레스의 기록(1만2000대)을 경신해 창사 이래 최대 대수를 달성했다. 오는 8월 정식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SUV 개발 프로젝트로 알려진 '오로라'의 첫 번째 결과물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했다.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이후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출시한 첫 신차다.
그랑 콜레오스의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100㎾ 구동 전기 모터와 60㎾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과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로 도심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주행 구간 연비도 15.8㎞/ℓ를 제공한다.
안전 설계에도 초점을 맞춰 차체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총 24개 적용했으며, 적용 비율은 18%에 달한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테크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3495만원, 4345만원, 3920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전)부터 시작한다.
한국GM의 쉐보레는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 3세대 완전변경 모델 고객 판매를 시작했다. 거대한 사이즈의 블랙라디에이터 그릴 과 굵직한 캐릭터라인의 보닛 등으로 강렬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강조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실버라도'에 적용됐던 2.7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4.3마력, 최대토크 54㎏·m를 발휘한다. 2세대 8단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빠른 다운시프트 성능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온로드에선 편안한 주행감을, 오프로드에선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티브 2 스피드 4WD' 사륜구동 시스템은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탑재돼 좌우 트랙션 차이가 심할 시 차동기어를 잠그는 록업 기능으로 오프로드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을 높였다. 이 밖에도 최대 3492㎏의 견인력을 제공하며, 리어 슬라이딩 글라스, 스토우플렉스 테일게이트 등 픽업트럭 특화 기능도 제공한다.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279만원이다.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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