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MS 클라우드 장애 비상 대응팀 구성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4. 7. 20.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에 대해 비상대응팀을 구성, 긴급 대응에 나섰다.

19일 과기정통부는 한국M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피해 상황 파악중
10개 기업 피해 확인, 복구 진행
국내 회사들의 피해는 경미
www.boho.or.kr 긴급조치 안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에 대해 비상대응팀을 구성, 긴급 대응에 나섰다.

19일 과기정통부는 한국M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국MS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장애였다.

과학기술정통부
과기정부는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가 주요 장애 요인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블루스크린)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윈도우 시스템 비정상 종료는 미국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보안 업데이트 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호나라&KrCERT/CC 홈페이지(www.boho.or.kr)에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하는 긴급 조치 방안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 중이다.

한편, 현재 국내 10개 기업에 피해가 확인됐고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상 재난 장애 시 보고 의무가 있는 주요통신사업자인 기간통신 11개사(SKT, KT, LGU플러스 등),부가통신 7개사(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데이터센터 8개사(SK브로드밴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등 26개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영향은 경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동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