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가고 횹사마 온다…'우연일까?', '선업튀' 이을 인생 청춘물 될까[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7.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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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가고 횹사마가 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에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우연일까?'는 청춘 로맨스 전문 여배우 김소현과 '횹사마' 채종협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우연일까?'는 '선재 업고 튀어'와 마찬가지로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 어른 연애를 모두 담아낼 청춘 로맨스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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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업튀, 우연일까?.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선재 가고 횹사마가 온다. '우연일까?'가 '선재 업고 튀어'의 뒤를 이어 인생 청춘물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에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우연일까?'는 청춘 로맨스 전문 여배우 김소현과 '횹사마' 채종협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채종협은 최근 일본 드라마 TBS '아이러브유'를 통해 '횹사마' 열풍으로 열도를 뒤흔든 이후 '우연일까?'로 국내 안방에 복귀를 알려 더욱 기대를 높인다.

청춘 로맨스라는 장르 자체로도 시기상 이점이 있다. tvN '선재 업고 튀어'가 방영 내내 '선친자'들을 양산하는 역대급 화제성과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줬고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같은 시간 방영되는 우연일까?'가 그 배턴을 이어받을 후발 주자로 언급되고 있는 것.

특히, '우연일까?'는 '선재 업고 튀어'와 마찬가지로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 어른 연애를 모두 담아낼 청춘 로맨스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김소현 채종협 우연일까?. 제공| tvN

분명한 차별점도 있다. '우연일까?'는 타임슬립 쌍방 구원 서사를 보여준 '선재 업고 튀어'와 달리 멜로 단일 장르로 청춘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남녀 주인공의 관계 역시 쌍방 구원 서사였던 '선업튀'와는 달리 오해로 시작된 사랑이다.

또한, '우연일까?'는 8부작으로 짧게 편성된 만큼 '고구마' 없는 폭풍 로맨스 전개에 클리셰 폭탄이 예정돼 있어 로맨스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PD는 '우연일까?'만의 차별점에 대해 "제목에 답이 있다. 고교 졸업 이후 1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에게 수많은 우연이 운명처럼 겹친다. 고교 시절 답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을 냉동시켜 보관하고 있다가 10년 만에 만나서 엇갈린 과정을 맞춰나가는 로맨스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판타지 등 로맨스가 복합 장르로 발전하면서 스토리가 복잡해지는데 '우연일까?'는 순수한 로맨스의 정수이자 설렘의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김소현 역시'선업튀' 이후 '우연일까?'를 방송하게 돼서 좋다며 "제가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좋은 분위기에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 선업튀'와는 또 다른 몽글몽글 일상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우연일까?'가 '선업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청춘 로맨스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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