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파리 올림픽 갔어야 하는데…" 아쉬움에 '깊은 한숨'[선넘패]

고향미 기자 2024. 7. 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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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불참 심경을 공개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파리 올림픽 불참 심경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에서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 한국 아내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바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게 3번째거든. 그런데 3번 개최한 도시는 2개밖에 없다. 영국 런던이랑 프랑스 파리"라며 "파리는 1900년에 한 번, 1924년에 한 번. 그리고 이번에 100년 만에 세 번째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저기 갔어야 하는데..."라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가고 싶었는데..."라고 토로했고, 이혜원은 "눈물 한 방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파리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파리 올림픽 불참 심경을 공개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그러면서 안정환은 "사실 우리 가족이 축구 일정에 맞춰서 파리 휴가 예약을 해놨었거든. 다 날아갔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송진우 또한 "저희도 가는 줄 알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안정환은 "야 그게 내 뜻대로 되니? 축구팀이 안 가는데 내가 어떻게 가"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 아내는 이어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 국가에서 10,50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데 선수들의 성별 비율이 동일한 역사상 최초의 양성 평등 올림픽이라고 한다"며 "이번에 정말 특별한 게 있는데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야외에서 진행한다고 한다"고 소개해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파비앙은 "센강에서 처음으로 야외 개막식이 열린다. 10,500명의 선수단과 곡예사, 교향악단, 댄서들이 보트를 타고 도심을 횡단하면서 수상 행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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