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野 당권 레이스…이재명, 2년 전 득표율 넘어설까

맹태훈 기자 2024. 7. 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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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내달 1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하기로한 가운데 20일부터 지역별 경선을 시작한다.

한편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77.8% 득표율을 얻어 박용진 전 의원(22.2%)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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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내달 1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하기로한 가운데 20일부터 지역별 경선을 시작한다.

김지수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와 김병주 강선우 정봉주 민형배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전현희(기호순)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강원과 대구·경북(21일), 울산·부산·경남(27일), 충남·충북(28일), 전북(8월 3일), 광주·전남(4일),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각 지역 경선에서는 후보 정견 발표 직후 권리당원 투표와 개표가 진행돼 바로 득표율이 공개된다.

한편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77.8% 득표율을 얻어 박용진 전 의원(22.2%)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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