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람 아예 안 믿어…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 [나혼산]
강다윤 기자 2024. 7. 20. 06:3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인정욕구와 불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전현무는 본격적인 상담 전 간단히 진행할 수 있는 정신구조검사인 MHSQ 검사와 미완의 문장을 완성시켜 언어화된 무의식을 검사하는 문장완성검사를 진행했다.
전현무의 검사결과를 진단한 의사는 "내가 본 분 중에서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 양극단이 다 나온다. 이게 보통 한 방향으로 간다. 되게 두 개가 뜬다. 인정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게 있다. 그리고 불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내가 능력이 있어야 쓰지 않나. 사람을 아예 안 믿는다. 내 능력을 믿는 거다. 사람을 안 믿으니까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는 생각을 하는 거다. 인정(人情)으로 날 쓰지 않는다. (인정받으려) 건강을 갈아 넣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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